차산지 2달만에... 드디어..

이클립스 중고를 6월 중순부터 몰기 시작한후로

정말 맘고생이 많았습니다. 예전에 배웠던 운전방법을 다 까먹어서 클러치 액셀

컨트롤 다 엉망이라.. 차가 정지했다가 출발할때마다 시동꺼먹기, 타이어 태워먹으면서

급발진.. 기타등등 시가지 나가기다 두려웠습니다. (학교는 대충 고속도로로 다니니까 제쳐두고)

시가지 나가도 새벽에 -_-  아무리 이시도 저시도 해봐도 이놈의 출발시 급발진(후진은 엄두도 못냅니다)

을 해결못해서 "차가 아깝다!!!" 오늘 학교 주차장에서 거의 2시간동안 전진후진만 연습했습니다.

(운전학원에서 첫날이 생각나더군요^0^) 40분째 도대체 차가 덜컹덜컹하면서 시동꺼지고 시동꺼질까봐

액셀 깊게 밟아서 타이어 타는 문제가 도무지 해결되지 않더군요..(반클러치등 이론은 머리속에 가득했었

습니다) 그래서...혹시.. 클러치를 너무 빨리 때는게 아닐까... 하는 생각에 클러치를 쥐어짜듯 천천히

띠어봤습니다.. 성공.. 하루종일 도심지 돌아다니면서 2달동안 밀렸던 체증을 씻었습니다 ㅎ0ㅎv

클러치가 문제였다니..T_T (덕택에 뉴욕에서 뉴저지오는 고속도로상에서 타이어한번 터뜨렷었음..)

8월7일 밤에 한국 도착합니다... 조만간 다들 봅시다. 다들 얼마나 늙었을지 기대가 되는군요 ㅎ0ㅎ

(사람은 자주보면 변하는걸 모르지만 오랜만에 보면 변한게 확연히 보인다고 합니다.)

ㅂ0ㅂ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