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23일 안선생의 캔자스시티 기행

2004.07.23 20:57

안선생 조회 수:2047 추천:270

흠 오늘은 캔자스시티의 풍경에 대해 함 말해보도록 하죠
여기는 미국에서도 상당히 유명한 도시입니다. 서부 개척 시대에는 동부와 서부를 이어주는 관문역활을 했다고 하네요. 또한 근대에는 철도 수송의 요충지였다고 합니다.
캔자스시티에 유명한건 일단 캔자스시티 로열즈... 지금 한창 방학시즌이라 주말에는 야구를 보기위해 이곳저곳에서 올라오는지라 Hotel, Suite, Inn할것없이 전부 방이 없을정도입니다.

캔자스시티는 미주리주와 캔자스주의 경계에 있습니다. 반씩나눠져 있어서 미주리주 캔자스시티와 캔자스주 캔자스시티는 Tax비율이 다릅니다. -_-;
미주리주는 "Show Me State"라고 불리는데 알고보니 사람들 성격이 급해서 눈앞에 보이는것만 믿는지라 그렇게 불린다고 하더군요.. 운전하는거 보면 딱 그렇습니다. 미국답지않게 추월과 경적이 난무하는 곳입니다.
지금 일하고있는곳은 Lenexa라는 곳인데 처음엔 캔자스시티의 레넥사라는곳입니다. 참 재미있는것이 여기는 2층이상 건물을 정말 보기 힘듭니다. 병원이나 시, 대학, 교회가 아닌이상 전부 1~2층 건물입니다. 2층 올리느니 땅사서 넓게 짓는게 더 싸다고 하는군요. 미국이 넓다고 느끼는것은 캔자스시티에서 사방을 둘러봐도 산이 없습니다. 구릉이 있어도 높낮이의 오차가 10미터가 안납니다.

게다가 곳곳에 풀이 많은 공터가 많이 있고 풀이 많이 자라있길래 처음에는 놀고있는 땅인줄 알았지요...알고보니 소와 말을 먹일 건초를 키우는곳이더군요 -_-;;
도시 한복판에 그런곳이 꽤 있습니다. (사진도 찍어놨지만 구찮아서 안올림..나중에 한번에 ^^;)
아무튼 캔자스시티는 이렇습니다. 솔직히 아직 휴일이 없어서 여기저기 구경다녀보질 못해서 자세한건 알려드리기 힘들고 이번주 토요일에 휴일이니 탐험을 해볼 생각입니다. ^^;

아...조만간 택사스의 달라스로 이동한다는군요...거긴 또 얼마나 더울런지 (>.<)
그래도 거기는 캔자스시티보다 크다는군요...여긴 완전히 시골이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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