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따꾸 되다.

쓰레기단장올시다.

본의 아니게 이번 주말은 모든 약속이 다 취소되었음. (백마님까지 T_T)
그래서...

"음 오랜만에 밀린 집안일이나 해 볼까..."

라지만... 뭐 할것도 없고... 대략 하드백업이나 좀 하다보니 토요일 오후 경과.
나가서 혼자서 사진이나 찍어볼까 하다가 이것도 청승인것 같아서...

"에라 모르겠다 그동안 사놓고 안한 게임좀 하고 만화좀 보자..."

그래서 이틀분(주5일근무라 토 일 양일때워야함)의 라면 및 과자류 구입.

"음 때로는 이런것도 괜찮은걸. 돈도 별로 안들고..."

게임... 금방질림... 그나저나 막상 사두긴 했어도 이 쌓아놓은 게임 리스트란게

-동경마인학원 외법첩-
-해피레슨-GG
-바요코베-
-스타워즈 공화국기사단-

아무리 봐도 하나만 잡아봤자 주말동안 엔딩도 못볼것 같아 GG

팝폴더 접속.

"어 이거 재밌겠는데.... 어 이것도 받아야지..."

하면서 주밀 2일을 만화책 삼매경으로... 문득 깨달은 진실.

오따꾸란거 별거 아니었구나...-_-;
집에 처박혀서 만화책이나 보면 그게 오따꾸지...
한자로 써도 宅 아닌가... 방콕... 그래 이거였어... -_-;
나도 이제 변명을 해야 하나

[애니메이션은 좋아하지만 오따꾸는 아닙니다...]

게다가 백마님에게 빌린 아이팟에는 웬 보아 노래만 잔뜩 -_-;
"보아 팬인지 몰랐는데..."
듣고보니 보아도 괜찮넹 -_-;;;; 발렌티랑 파워 오브 러브 마음에들었다.
헉.
이것도 혹시 오따꾸 증세인가 -_-; 음 이러다가 주말에는 집구석에 박히는게
초 버릇이 될지도 몰라. 다음주에는 혼자서라도 카메라 들구 나가야겠어 -_-;

여러분은 이렇게 주말을 보내지 마십쇼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