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 공부를 하면서 하나 느낀 것.

문제 수준이 대부분..

대놓고 틀려라~
이건 생각 못했겠지?
이건 도대체 뭔 십장생?
이거 내면 100% 욕먹겠지?
설마 이런 찌질스런 곳까지 공부했겠어?

.. 식의 문제만 나와 있음......

예를 조금 들자면..

1. 광개토대왕비에 적힌 한자의 갯수는? 1775개
2. 정약용이 일생동안 지은 서적의 갯수는? 경집232권 문집260여권
3. xx 유적에서 발견된 공룡 발톱의 갯수는 몇개인가? =_=....
4. 冀의 부수는 무엇인가? ( 답 : 八 -_-)
5. 음을 맞게 적은 것은? 1
1) 示唆 : 시사 2) 躊躇 : 수저 3) 數爻 : 수차 4) 滿腔 : 만공 5) 可矜 : 가금
6. 다음 밑줄 그은 것과 비슷한 뜻의 단어는? 보기)inherent  답 : 1
1)indigenous 2)indigent 3)indigested 4)indignant 5)indigotic

등등...;;;
국사는 저렇게 찌질이 짓해서 각종 국가 시험에서 쫓겨나고 있음..
국어도 최근에 경찰 한넘이 보고서에 'xx에서 사고가 나 기물을 '해손'하고....' 라고 썼다고
그 다음 시험에 맞춤법 관련 문제가 대폭 늘어서 수험생들을 엿먹이고 있다는데 ㅡ,.ㅡ..

정말 책만 펴 본 수준이지만 저따구 문제를 어떻게 90점을 맞아서 합격하지?
아... 고민된다 씨불 인생 별거 없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