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인 된 새턴 꺼낸 이야기~

뭔가 얼마전 다른 동호회에서 아는 동생이랑~

이런저런 이바구를 하다가~가디안 히어로즈 야그가 살포시 ~대두

가디안을 같이 하기위한 번개를 소집하고~

패드도 3개를 빌려놓고 준비 완료~!!! 그러나

갑자기 가디안이 땡겨서~막 꺼내서 해보려는데~

이미 새턴을 봉인한지가 어언 3년째......어딨냐.....~_~;;

방을 3번 뒤집어 엎어서 겨우 장롱위 구석에 상자속에 봉인됀곳 찾아냄....

그러나 더 큰 문제는 가디안 히어로즈 소프트.....~_~;

새턴애들 모아논곳에 없고 아무대도 없어서 막 좌절하다가~

베스트 오브 베스트.....소프트를 모아둔 콘서트 디비디 뒤에 위치한 그곳을

힘겹게 찾아내서.......~새턴을 연결하고........~

그러나 또 문제가 새턴 산지가 어언 10년.......만도 아니도 정확하게 10년....~

94년도 11월에 85만원이란 거금?을 주고 산놈이니~

순간의 선택이 10년을 좌우한다고~

보통 전자제품의 수명은 길게는 10년정도 쓰면 꽤나 오래 쓰는...스스슥

여튼지간 새턴에 전원을 넣고 보니 그리운 그 음성......띠이이잉 하며 세가마크~스슥

오오~뜬다 나오나 나오나 그러나 시디를 넣으니 영 반응이 없는......안데에에

여러번 삽질뒤에 엄지손가락으로 렌즈를 살짝 닦아주고~

시디를 직접 손으로 막 돌린뒤 뚜겅닫기 신공~!!!!!!

살짝 움직임이 보여서......안경 닦는 수건으로 렌즈를 비벼서 닦은뒤 ~시디를 넣으니~

으아아아 나온다~띠리리~띠리~띠띠~띠~올해가? 한......요놈시키 다 넘어데~

52다 란뒤~다 찍어대~아따씨~니꼴에 네를? (어딜)

여튼 그 오프닝............(몇시야~~~~~~~.....두시야~~~까지)

역시 세턴의 탱크주의는 여전한......하하핫~

게임계 비기중 최고라 생각하는 베스트 비기~가디안 디버그 모드도 기억해 내고~헉헉헉

애들 6인 모으기에 실패해서 5인용을 해 봤는데 5인만 해돌 꽤나 재밌는......캬아아아~

초보들 상대로 놀다가 카논 꺼내기.......와.....(꼼쌩이 캐랙터라고 욕먹음....~_~b)

스파줄 웃음놀이...........~푸훗

여튼 예전에 석강여관에서 넥스인들 가디안 6인용 했을때가~

내 인생에서 게임을 가장 재밌게 했던때가 아닌가 하는......

그때는 너무 재밌고 웃겨서  울면서 했는데...........~흐흐흐

언제 모이면 그때를 회상하며 가디안 6인용 어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