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형 GT-R, Debut!

http://www.gtrnissan.com/드디어 나오는구나. 그것도 전세대랑은 완전 다른스펙으로.



일본은 2005년경을 기점으로 드디어 내수차량에 걸려있던 최대시속 180km/h
최대마력 280마력의 제한이 풀렸습니다. GT-R도 그런 케이스였는데...
대략 토크밴드를 보면 전세대가 40.0kg/m 정도의 스펙이었으니 이 추세로 대략
추정해 보면 380ps정도를 낼 수 있었던 걸로 추정됩니다. 튜닝 없이 마력제한만 풀었을때

신형은 기존에 쓰던 RB26DETT 엔진신 VQ35DE엔진 혹은 G37에 쓰는 VQ37DE엔진을
쓸 것 같습니다. 여기에 트윈터보(아마도 가레트제)를 올리면 엔진 공식명은 VQ37DETT기
되겠죠. 기본형은 480마력 사양이라는데 37엔진의 기본 토크밴드와 출력을 보았을 때
토크는 50kg/m정도를 보일 것으로 보입니다. 여기에 과거 GTR과 같이 v-spec에디션이
들어갈 예정이구요 새로 evo-spec이 들어가는데 더 고용량 터빈을 쓸 것 같습니다. 이것은
530마력 사양, 토크는 최소 60이상, 만약 911터보를 의식했다면 70kg/m정도를 보이지
않을까 하는 생각입니다. 현재 뉘르부르그링에서 테스트중인데 랩타임 7분 30초 근처를
보인다고 하니 놀라운 노릇입니다. (현재 양산차로 최고 기록은 카레라 GT의 7분 28초)

신형 아테사 트랙션 컨트롤러가 들어갈지는 미지수입니다. 사실 이 정도 출력과 토크 밴드를
보이는 모델이라면 AWD를 쓰는 게 여러 모로 득이긴 합니다만... RAWD모델인 911터보에
비해서 FR인 GT-R은 앞바퀴 트랙션에 좀 더 여유가 있으므로 M계열처럼 순수 FR을 고집할
지도 모르죠.

아 그리고! 내수 전용 모델이었던 선대 모델들에 비해 신형은 수출도 합니다. 인피니티
브랜드일거 같은데... 여튼 스카이라인이라는 이름은 이제 없어지고 (차체를 보니 베이스
모델인 G쿠페의 흔적이 거의 없어보이네요. 완전 새로개발한듯) 그냥 GT-R로 명명된다고
합니다.

가격은 기본 58000불, 브이스펙 68000불, 에보스펙 94000불. 그런데 94000불이면 M5랑
맞먹고 RS4보다도 거의 2만불 비싼데 장사가 될지는 모르겠네요. 나라면 RS4사겠슴다...

자세한건 http://www.gtrnissan.com/ 링크에서 확인하시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