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판단하기에 일본은 현재 집을 구입하기가 우리나라와 비교해서 많이 유리함.
일단 모기지론이 매우 잘되어있음. 이자율 2퍼센트 초반으로 끊을 수 있는데다 각종 보험도 의무가입되게 되어 있어
일단 계약자가 죽으면 무조건 변제 면제, 일부는 암보험도 들어서 암 판정이 나면 변제 면제를 해줌.
우리나라에서 집사보면 알겠지만 액수도 액수인데다 이자율이 장난이 아닌지라(내가 내는게 약 이자만 한달에 백만원)
솔직히 일본 집값이나 월세금 좀 우습게 보이긴 함. (이러면 안되는데...)
그리고 우리나라에서 부동산이 계속 오르는 건 아파트와 관계가 없지 않다고 생각함. 전 세계적으로 전세도 우리나라 뿐
이지만 이런 아파트 대단지도 우리나라 뿐인거 같은데, 뭉치면 강하다! 라는 것이 가장 잘 드러나는게 아파트. 국내 아파트
시스템은 매우 잘 되어 있고(오랫동안의 운영 노하우?) 아파트 싫어하는 사람도 일단 들어와서 살기 시작하면 다시는
단독으로 이사 못간다는 소리까지 나오는 것이 우리나라 아파트임. 규모의 경제 효과로 인해 집을 유지하는 데 드는 비용이
매우 저렴하고, 단독에 비해서 집 설계나 구조가 일률적이라 시스템화된 주거공간을 만들 수 있고 이것이 유지보수 코스트
절감에 결정적인 역할을 할 뿐더러 단독에서는 꿈도 못꾸는 고속통신망 중계기라든가 자가발전 시스템 등도 공짜로 사용할
수 있음. (요즘 아파트들은 거의 8시간 자가발전기는 기본인듯. 뭐 그래도 정전은 되더라 -_-; ) 차가 여러대 있는 경우도
주차장 확보가 용이하고(2대부터는 거의 돈 내라고 하지만 그걸 도쿄도내의 월극주차장 임대료랑 비교하면 공짜나 다름없음
참고로 내가 사는곳은 n대까지 공짜. 실제로 우리집 차는 5대임...) 난방료 같은 경우도 단독에 비해 훨씬 저렴. (단독도
태양열이나 심야전력을 사용할 수 있으면 싸긴 하지만, 그거 설치비는 누가 내는건지 생각해 보기 바람...)
단독 좋아하는사람은 -_-;;; 내가보기엔 무지 부지런해서 집에 비새고 전기나가고 금가고 하면 다 손수 손보는 사람이거나
돈이 매우 많아서 사람을 아예 고용해 고치는 사람이거나 둘 중에 하나인듯. 외국인조차 자기나라선 그림같은 집 짓고
살더라도 우리나라 있을땐 아파트에 있으면서 [한국에선 아파트가 짱이지 말입니다] 라고 하는듯 -_-;;;
그러니 아파트 값이 치솟고, 이거이 주택값의 상승에 결정적인 역할을 한게지...
마지막으로, 전근 얘기를 하는데 거의 대부분의 경제활동이 수도권에 집중된 우리나라의 경우는 집을 사도
직장 구하면 수도권이기 때문에 출퇴근이 가능한 경우가 많으므로 수도권에 집을 사는경우가 낫지만
일본처럼 기다란 땅덩어리라 움직이는 거리가 먼 주제에 나하부터 후쿠오카 고베 오사카 쿄토 나고야 토쿄
요코하마 센다이 아오모리 삿포로 이렇게 나름 대도시가 길게 멀리 늘어져있기 땜시 집 사기가 더욱 더 부담되는
것임. 토쿄 오사카 거리만 해도 장난이 아니고... (그러나 일본사람들은 이 두 도시는 나름 가깝다고 생각하는 듯.
하긴 미국놈들은 LA랑 샌프란시스코도 1일 생활권이라 생각하던데...)
마지막으로, 억시 우리나라의 부동산에 있어서 가장 문제는 박의사도 지적했듯이 부동산값이 오르기만 했다는 것.
지금 우리집이 1년만에 1억 2천이 올랐는데, 이게 말이나 되냐구!!
일단 모기지론이 매우 잘되어있음. 이자율 2퍼센트 초반으로 끊을 수 있는데다 각종 보험도 의무가입되게 되어 있어
일단 계약자가 죽으면 무조건 변제 면제, 일부는 암보험도 들어서 암 판정이 나면 변제 면제를 해줌.
우리나라에서 집사보면 알겠지만 액수도 액수인데다 이자율이 장난이 아닌지라(내가 내는게 약 이자만 한달에 백만원)
솔직히 일본 집값이나 월세금 좀 우습게 보이긴 함. (이러면 안되는데...)
그리고 우리나라에서 부동산이 계속 오르는 건 아파트와 관계가 없지 않다고 생각함. 전 세계적으로 전세도 우리나라 뿐
이지만 이런 아파트 대단지도 우리나라 뿐인거 같은데, 뭉치면 강하다! 라는 것이 가장 잘 드러나는게 아파트. 국내 아파트
시스템은 매우 잘 되어 있고(오랫동안의 운영 노하우?) 아파트 싫어하는 사람도 일단 들어와서 살기 시작하면 다시는
단독으로 이사 못간다는 소리까지 나오는 것이 우리나라 아파트임. 규모의 경제 효과로 인해 집을 유지하는 데 드는 비용이
매우 저렴하고, 단독에 비해서 집 설계나 구조가 일률적이라 시스템화된 주거공간을 만들 수 있고 이것이 유지보수 코스트
절감에 결정적인 역할을 할 뿐더러 단독에서는 꿈도 못꾸는 고속통신망 중계기라든가 자가발전 시스템 등도 공짜로 사용할
수 있음. (요즘 아파트들은 거의 8시간 자가발전기는 기본인듯. 뭐 그래도 정전은 되더라 -_-; ) 차가 여러대 있는 경우도
주차장 확보가 용이하고(2대부터는 거의 돈 내라고 하지만 그걸 도쿄도내의 월극주차장 임대료랑 비교하면 공짜나 다름없음
참고로 내가 사는곳은 n대까지 공짜. 실제로 우리집 차는 5대임...) 난방료 같은 경우도 단독에 비해 훨씬 저렴. (단독도
태양열이나 심야전력을 사용할 수 있으면 싸긴 하지만, 그거 설치비는 누가 내는건지 생각해 보기 바람...)
단독 좋아하는사람은 -_-;;; 내가보기엔 무지 부지런해서 집에 비새고 전기나가고 금가고 하면 다 손수 손보는 사람이거나
돈이 매우 많아서 사람을 아예 고용해 고치는 사람이거나 둘 중에 하나인듯. 외국인조차 자기나라선 그림같은 집 짓고
살더라도 우리나라 있을땐 아파트에 있으면서 [한국에선 아파트가 짱이지 말입니다] 라고 하는듯 -_-;;;
그러니 아파트 값이 치솟고, 이거이 주택값의 상승에 결정적인 역할을 한게지...
마지막으로, 전근 얘기를 하는데 거의 대부분의 경제활동이 수도권에 집중된 우리나라의 경우는 집을 사도
직장 구하면 수도권이기 때문에 출퇴근이 가능한 경우가 많으므로 수도권에 집을 사는경우가 낫지만
일본처럼 기다란 땅덩어리라 움직이는 거리가 먼 주제에 나하부터 후쿠오카 고베 오사카 쿄토 나고야 토쿄
요코하마 센다이 아오모리 삿포로 이렇게 나름 대도시가 길게 멀리 늘어져있기 땜시 집 사기가 더욱 더 부담되는
것임. 토쿄 오사카 거리만 해도 장난이 아니고... (그러나 일본사람들은 이 두 도시는 나름 가깝다고 생각하는 듯.
하긴 미국놈들은 LA랑 샌프란시스코도 1일 생활권이라 생각하던데...)
마지막으로, 억시 우리나라의 부동산에 있어서 가장 문제는 박의사도 지적했듯이 부동산값이 오르기만 했다는 것.
지금 우리집이 1년만에 1억 2천이 올랐는데, 이게 말이나 되냐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