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당 PC조립...

밑의 내 애장품리스트를 보신분은 아시겠지만 보유PC중 두대가 듀얼이다...
그중에 새로 장만한 애슬론 듀얼이... 참으로 우여곡절인데...

멘보드는 중고로 구입
시퓨는 2400+ MP개조 샀다가...
멘보드 날리고 시퓨 태우고... -_-;
멘보드는 병원갔다오고
시퓨둘중 남은 하나+3만원으로 쌩짜 애슬론 1기가 두개 구입...
미국서 덜컥사온 렌보우런너G
정작 G400이 없어서 장로한테 협찬..
젠장 장로G400은 맛간것이어따 -_-;
결국 중고시장에서 G400구입...
뭐 여기까진 좋은데...

신나는마음에 조립하고 보니... 어라 전원이 안들어옴...
테스터로 찍어보고 별짓 다함...
안됨...
뭐가 문제일까....
그러다가 카드 다뽑고 전원넣어보기로 결정...
근데 젠장 다른카드는 모두 일반인데 1394만 LP
따라서 손으로 뽑기에 애로사항 발생...
게다가 쎄게 꼽혀서 손으로 빠지지도 않고...
결국 뼨찌로 뽑다가 보드 좍 긁어먹음.
쉣트.
근데 전원이 들어옴 -_-;
아싸가오리...
그런데 뭐야 시퓨를 하나밖에 인식 안하넹...
뭐가문제지...
또 삽질시작하다가 세컨시퓨 쿨러 지지대 뿌러먹고...
고정은 되는데 영원히 고정되는 운명이 됨...-_-;
상심.
결국 그냥 쓰기로 하고 조립을 위해 눕혔던 케이스 세우려다 45도각도에서 손 미끄러짐
철퍼덕.
... 이미 무념...
다시세워서 세팅.
...
어라 CPU두개 인식하네...


오늘의 결론.
안되면 줘 패볼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