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vergreen

이건 부모님 돌아가셨을 때나 쓰는 말이지만 천붕지탄이 뭔지 알겠더라..

애인한테 그놈을 예전부터 좋아했다는 말 들었을 때는 할말이 없었지만 지금은 뭐랄까.. 그게 바보같은 희망 한줄기다.
왜냐면.. 그놈은 머리가 상당히 나쁘거든.. 든게 없어-_-;; 나와는 너무 대조되는 스타일이라..
걔는 그걸 모르는 상태에서 그놈을 사귀었으니 차차 알게 되겠지. 그리고 후회할꺼고..
여자들은 골빈 남자 싫어하잖냐. 게다가 바로 전 상대가 나였으니 비교 상당히 될꺼다.
예전 애인이 그놈 골빈거에 질려서 전화하는 시간도 아까워서 전화차단해버린걸 그 둘은 모르지;;
지금이야 좋다고 뽀뽀하면서 죽어나고 있지만 말이야..

나한테 돌아온다는 생각은 솔직히 그다지 안가지고 있어.
온다고 해도 내가 예전처럼 잘해줄 수 있을지 아주 조금이지만 의문이 들고는 있다.
하지만.. 어떻게든 나중에라도 걔는 내가 만나야 돼. 아직 할 일이 남았거든.

위로는 무지 고맙다. 너는 끝까지 가시게나. 결혼을 말하는게 아니라.. 죽을 때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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