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의 이력서

2007.02.09 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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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스키

@ 스카치 위스키
1) 조니워커(Johnny Walker)
우리나라에서 위스키의 대명사로 가장 널리 알려진 조니워커는 레드라벨을 미롯하여 블랙(12년), 골드(18년), 블루(30년) 등의 4개 라벨이 있다. 블랙라벨(Black)은 스코틀랜드 전지역에서 생산된 40여가지 이상의 12년 전후 숙성한 몰트 위스키를 사용하여 만든 디럭스급으로 94년 스카치 위스키 탄생 5백주년기념 주류품평회에서 영예의 금상을 수상했으며 현재 일본시장에서도 가장 많이 팔리고 있다. 골드(Gold)라벨은 조니워커 탄생 1백주년을 기념해 조니워커 가문을 위해 만들어진것으로 18년 이상 수성된 최상급 싱글 콜트 위스키만을 선별 제조된다. 블루라벨(Blue)은 조니워커 가문 최고의 위스키로 스카치 위스키 예술의 극치를 자랑하는 명품이다. 블루는 최상의 품질을 유지하기 위해 생산되는 모든 병마다 고유 번호를 부여하고 있다.
2)발렌타인(Ballenteine's)
1827년 농부 조지 발렌타인이 개발한 술이다. 스텐더드 급에서부터 30년까지 숙성시킨 다양한 제품이 나오고 있다. 저장연수에 따라 맛과 향의 차이가 두드러진 것이 특징으로 캐나다의 거대주류기업 하이렘 워커사의 자회사인 조지 발렌타인 제품이다.
3)시바스 리갈(Chivas Regal)
1801년 창립된 시바스 브라더스 사 제품이다. 13세기 말엽 잉글 랜드 국왕 에드워드 1세의 침공에 맞서 스코틀랜드를 지킨 알렉산더 3세의 용맹한 심복 기사(시벌리, Chivalry) 로버트의 예기와 시바그 가문의 이니셜을 합성시켜 상표명을 지었으며 프리미엄급 위스키 중 세계 1위의 판매량을 자랑한다.
4) 로얄 살루트(Royal Salute)
국왕에겐 21발의 예포를 쏘아 경의를 표하는 행사, 로얄 살루트를 따서 제품명으로 한 이 제품은 현재의 영국여왕 엘리자베스 2세 즉위식 때 발사된 21발의 예포를 따서 21년 숙성으로만 생산되고 있다.
5)딤플(Dimple)
조니워커 제조사인 유나이티드 디스틸런스사의 또 하나의 명품으로 국내 맥주 3 사 중 양주브랜드가 없는 조선맥주가 그 대안으로 직수입 판매하면서 국내에 알려졌다. 12년산 디럭스급 위스키 중심의 국내시장에 그보다 한등급 위인 15년 숙성 제품으로 12년산과 거의 같은 가격대에 판매해 인기를 끌고 있다. 딤플Dimple)은 보조개를 뜻하는 것으로 술병 모형이 보조개 형태이다.
6)글렌피딕(Glenfiddich)
글렌피딕이란 '사슴이 있는 골짜기'라는 뜻이다. 산뜻한 마스 드라이 타입의 몰트 위스키(Malt Whisky)로 스카치중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브랜드인 영국 윌리엄 그랜트 & 산스사 제품이다.
7) 제이앤비(J & B)
제이에비 위스키는 저스테리니(Justerini)와 브룩사 (Blooks)사의 첫글자를 따 이니셜한 제품으로 이탈리아 출신의 저스테리니에 의해서 설립되었다. 디럭스급으로는 J&B jet(12년), J&B(15년)가 있으며 몰트(Malt)의 풍미가 강한 플렌디드 위스키로 미국에서 매우 인기있는 스카치 위스키이다.
8)블랙&화이트(Balck&White)
검은 병에 흰 상표를 붙여 판매한 것이 그 품질이 인정되어 Black & White라 애칭되었으며 1892년 투견대회에서 승리한 '스카치테리아'라는 개를 상표로 넣은 것이 오늘날의 Black & White의 심볼마크가 되었다.
9)화이트 호스(White Horse)
마키 일가족이 만든 위스키이다. 17세기 '에텐베라'의 대단한 부호의 마키 일가족이 그 당시 유명한 사교장인 White Horse라는 백마관의 이름을 위스키 상표로 사용하게 한 것에서 비롯 되었다.
10) 드워스 화이트 라벨(Dewar's White Label)
1864년 죤드워(John Dewer)에 의해 생산된 이 위스키는 충분한 몰트의 향을 함유하고 있으며 탄생할 때부터 생산된 이 위스키는 충분한 향미가 변함이 없어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는 세게적인 위스키로서 White Label이 탄생한 것은 1920년 경이다
@ 아이리쉬 위스키
1) 존 제임스(John Jameson)
1780년 더블린에서 존 제임슨이 설립한 증류소의 위스키이다. 오랫동안 아이리쉬의 고전적인 증류법을 지켜온 것으로서 중후한 맛의 전통 위스키이다.
2) 올드 부시밀즈(Old Bushmills)
영국령 북아일랜드주의 유일한 제품이며 현존하는 아이리쉬 위스키 중 가장 오랜 역사를 가지고 있다. 부시밀즈는 숲 속의 물레방앗간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3) 털러모어 듀(Tullamore Dew)
털러모어 듀란 아일랜드 중앙부에 번영해온 아름다운 거리 털러모어의 이슬이란 뜻이다. 상표에 LIght and Smooth라고 표시되어 있듯이 매우 가볍고 있듯이 매우 가볍고 매끄러운 맛이 특징이다..
@ 버번 위스키
1) 짐빔(Jim Beam)
맛이 부드러워 소프트 버번의 대명사로 인정받고 있다. Black Label은 고급품이며 라벨에 101개월(8년 5개월)이라 적혀 있듯이 장기숙성에서 얻어진 마일드한 풍미가 특징이다.
2) 와일드 터키(Wild Turckey)
켄터키 주에 있는 오스틴 니콜즈사의 제품으로 101프루프(Prrof)의 고농도의 알코올이 함유된 위스키이다. 이 버번은 매년 사우스 캐롤라이나 주에서 열리는 야생칠면조 사냥에 모이는 사람들을 위해 제조된 데서 비롯된 위스키이다.
3) 어얼리 타임즈(Early Times)
링컨 대통령이 취임한 1860년에 켄터키주 버번 카운티에서 탄생한 버번 위스키이다. 전통적인 풍미가 있고 부드러운 감촉이 호평을 받고 있으며 미국에서 인기가 매우 높다.
4) 아이더블류 하퍼(I. W. Harper)
1877년에 설립된 회사로 I. W. 하퍼는 창업 이래 높은 품질로 정평이 나있고 현재도 대맥, 라이보리의 사용 비율이 높아 향이 강하고 달콤한 점이 특징이다.
5) 올드 그랜데드(Old Grand0dad)
올드 그랜데드(할아버지)란 이 회사의 창업자 하이든의 별명이다. 창립은 17986년이지만 1882년에 버번을 만들었다. 스탠다드의 주질은 매우 마일드한 편이나 스페셜 셀렉션은 통에서 그대로 병에 담은 순순한 버번 위스키로 마일드한 풍미와 향기가 매우 독특한 것으로 알코올 도수는 57도이고 버번 중에서 가장 독한 위스키이다.
@ 테네시 위스키
1) 잭 다니엘(Jack Dniel's)
미국을 대표하는 고급 위스키로 많이 팔이고 있는 위스키 중의 하나이다. 창업자 잭 다니엘은 소년 시절부터 위스키 증류일을 돕다가 1846년에 테네시주 링컨군 린치버그 마을에서 창업하였다. 창업이래로 테네시 고산지대에서 생산되는 사탕단풍나무 목탄으로 여과한 후 숙성하고 있다. 이 여과방법 때문에 순하고 원만한 맛을 지닌 술이 된다. 그리고 테네시 위스키와 버번이 구별될 수 있는 것도 바로 이 점때문이다.
2) 조오지 디켈(George Dickel)
잭 다니엘과 똑같은 타입의 위스키로 조오지 디켈에 의해서 1870년에 테네시주 탈라호마에서 z┒떫퓸駭? 이곳은 석회석의 층을 지닌 물과 사탕단풍나무를 쉽게 얻을 수 있기 때문에 위스키를 제조하는데 용이하다.
@ 콘 위스키
1) 플레트 벨리(Plate Valley)
콘 위스키는 주원료 80% 이상이 옥수수를 사용하는데 옥수수 최고의 산지인 미주리 주에서 생산되는 플레트벨리 위스키가 있다. 숙성기간이 5년, 8년 두 타입이 있으며 맥코믹(Mckormick)사에서 제조된다.
@ 블렌디드 위스키
1) 시그렘 세븐 크라운(Segram's 7 crown)
금주법이 해금된 후 미국에서 가장 유명해진 위스키로서 판매하기 전 시음하는 과정에서 10여종의 브랜드 중 7번째가 품질의 우수성이 인정되어 7과 왕의 상징 크라운을 병의 라벨에 표기하였다.
2) 셀레이 리저브(Schenley Reserve)
버번 위스키의 명문 센레이 사가 내놓은 블렌디드 위스키이다. 스트레이트 버번 35%와 라이트 위스키65%의 비율로 혼합되어 부드러운 감촉과 매끄러운 풍미가 특징이다.
@ 캐나디안 위스키
캐나다 위스키는 라이(Rye) 위스키와 콘(Corn) 위스키를 블렌딩하여 만든 라이트한 풍미와 부드러운 맛이 특징인 블렌디드 위스키이다. 캐나다는 광대한 지역에서 호밀, 옥수수, 대맥 등 모든 곡류가 재배되므로 위스키의 생산량도 매우 많다. 주로 Ontario호 주변에 위스키 산업이 집결해 있고 대부분의 시장이 미국이기 때문에 미국 형태의 것을 많이 생산한다. 그러나 아메리칸 위스키에 비헤 호밀(Rye)의 사용량이 많은 것이 특징이다. Straight Whisky는 법으로 금지하고 Blended Whisky만 생산하며 또한 4년 이상의 저장기간을 규제한다. 캐나디안 위스키는 전체적으로 라이트 타입인 것이 특징으로 순한 술을 선호하는 요즘 사람들의 취향에 맞아 최근 세계시장에서 상승세를 타고 있다.
1) 캐나디안 블럽(Canadian Club)
1858년 창업이래 캐나디안 클럽은 하이뎀 워커사의 주력제품이다. C.C 라는 애칭으로 온 세계에 알려져 있다. 빅토리아 여왕의 1898년 이래로 영국왕실에 납품하고 있어 라벨에 영국왕실의 문장을 표시하고 있다.
2) 시그램스 V.O (Seagram's V.O)
양주 메이커로서 세계 최대의 규모를 자랑하는 시그램사의 주력제품이다. 1924년 몬트리올에서 창업하여 초기부터 호밀과 옥수수로 만들어진 6년 숙성의 블렌디드 위스키이다.
3) 크라운 로얄(Crown Royal)
크라운 로얄은 왕관의 모양을 본뜬 위스키로서 1939년 영국국왕 조지 6세 내외가 캐나다를 방문했을 때 시그램사가 심혈을 기울여 만든 신상품이다.
4) 블랙 벨벳 (Black velvet)
옥수수와 호밀을 주원료로 만든 술로 보드카와 비슷한 맛의 위스키이다. 1970년에 미국에 처음 수출되어 인기 브랜드가 되었다.
# 맥주
독 일 - 앤젤 (Angel), 헤닝가 (Henninger), 뢰벤브로이 (Lo"wenbrau), 슈파텐 (Spaten) 덴 마 크 - 칼스버그 (Carlsberg), 투보르그 (Tuborg) 체 코 - 필스 (Pils) 미 국 - 버드와이저 (Budweiser), 밀러 (Miller), 쉴리츠 (Schlitz) 네덜란드 - 하이네켄 (Heineken) 영 국 - 영스 (Young's), 기네스(Guinness)
# 포도주
<포도주 생산국>
프랑스 (VIN) 프랑스는 세계 최고의 포도주와 포도원을 갖고 있는 나라이다. 까다롭고 엄격한 포도주 법령에 따라 만든 포도주는 지방별 특색이 강하며 품질관리에 대단한 노력을 하고 있다.
* 프랑스 포도주의등급
A.O.C. 원산지 명칭의 통제법에 따라 제조한 고급 포도주이다. 라벨에 " Appe'llation 지명 Contro^le'e "라고 표기되어 있다. V.D.Q.S. 우수한 품질의 포도주임을 보증하며 A.O.C. 와인 보다는 못하지만 우수한 와인이다. V.D.Q.S.는 Vin De'limite' De Qualite' Supe'rieur ( 뱅 델리미떼 깔리떼 쉬페리에 )의 첫머리 글자이다. Vin De Pays (뱅드 뻬이) 그 지방의 특색있는 포도주로 지정된 지방 와인이다. Vin De Table (뱅드 따블) 보통의 포도주의 일반 와인이다.
* 유명한 포도주 산지
보르도 ( Bordeaux )
이 곳은 세계적인 포도주 산지로 메독 (Me'doc), 그라브 (Graves), 생떼밀리옹 (St.Emilion), 뽀므롤 (Pomerol), 쏘테르느 (Sauternes) 지역이 유명하며 포도주는 강하면서도 섬세하다. 이 지방의 샤또 (Ch^ateau) 와인은 세계적인 명성을 얻고 있다.
브르고뉴 ( Bourgogne ) 지방
중후하고 깊은 맛의 포도주를 생산하는 이곳은 꼬뜨 도르 (Co^te Dor), 꼬뜨 샬로네 (Co^te Chalonnais), 꼬뜨 마꼬네 (Co^te Maconnais)등이 주산지이며 특히 이 지역의 포도주를 버건디(Burgundy)라 부른다.
꼬뜨 뒤 론 ( Co^te Du Rhone ) 지방
완숙하고 강렬하고 색깔이 진한 붉은 포도주의 생산지이다.
르와르 ( Loire ) 지방
모든 타입의 와인이 생산되는 지방으로 백포도주가 유명하다
샤블리 ( Chablis ) 지방
맑고 엷은 드라이한 백포도주를, 생산하고 있다.
보졸레 ( Beaujolais ) 지방
자주색의 신선하고 가벼우며 마시기 쉬운 붉은 포도주의 생산지이다.
꼬뜨 뛰 쁘로방스 ( Co^te Du Provence ) 지방
주로 로제와인을 생산하지만 다른 포도주도 생산한다.
알사르 ( Alsace ) 지방
특색있는 초록색 병의 백포도주 생산지이다.
샹빠뉴 ( Champagne )지방
샴페인이 태어난 곳이다. 신선하고 섬세하며 발포성이 있으므로 축하용으로 많이 쓰인다. 여러 포도원에서 재배한 포도를 혼합하여 만들기 때문에 품질의 보증은 샴페인을 제조하는 제조회사의 명성에 달렸다. 당분 첨가율에 따라 다음과 같이 구분하며 라벨에 표시한다. 브뤼 ( Brut ) : 1% 미만으로 달지 않다. 엑스트라 섹 ( Extra Sec ) : 1 ~ 3% 섹 ( Sec ) : 4 ~ 6% 드미 섹 ( Demi Sec ) : 6 ~ 8% 두 ( Doux ) : 8% 이상으로 단 맛이 있다. 그 외에 랑귀독 (Languedoc), 루시용 (Roussillon), 쥐라 (Jura) 등의 포도주 생산지가 있다.
독일
독일은 세계에서 가장 북쪽에 포도원을 가지고 있는 나라이기 때문에 일조량이 부족하고 지형적으로 불리한 조건에서 남다른 노력을 하고 있는 나라이다. 이런 이유로 85% 정도가 순한 백포도주이며 부드럽고 감미롭다. 최고급 와인은 라벨에 " Qualita"tswein Mit Pra"dikat " 라고 표시된 Q.M.P.급으로 특정 지역의 포도주이다. 라벨에 포도의 당도 함량에 따라 아래와 같이 표시한다.
카비네트 ( Kabinett )
잘 익은 포도로 제조하며, 포도즙 당도가 가장 적고 와인은 섬세하다.
스패틀레제 ( Spa"tlese )
당도를 올리기 위해 늦게 수확한 포도로 제조하며 약간의 중후한 맛을 낸다.
아우스레제 ( Auslese )
아주 늦게 완숙된 포도알을 골라 제조한 와인으로 매우 감미롭다.
베른 아우슬레제 ( Beern Auslesse )
과숙된 포도알을 골라 제조한 와인으로 감미롭다. 트로켄베른아우슬레제 ( Trokenbeernauslese ) 포도가 과숙되어 포도알이 시들은 것으로 제조한 와인이다.
* 유명한 포도주 산지
모젤 ( Mosel )지방
모젤, 자, 루버, 등 지역을 통틀어 말하며 라벨에 Mosel-Saar-Ruwer로 통합 표기한다. 초록색 병을 사용한 이곳 포도주는 가볍고 부드러우며 산뜻하다
라인 ( Rhein )지방
독일의 와인생산 지역중에서 가장 훌륭한 와인지역인 라인가우 (Rheingau) 및 가장 크고 생산적인 라인헤쎈 (Rheinhessen)과 수출시장 1위를 차지하고 있는 라인팔츠 (Rheinpfalz)를 포함한 이 지방은 모젤보다 강건하고 후루티하며 전통의 갈색병을 사용하고 있다.
* 단어설명
독일의 발포성 와인은 샤움바인 (Schaumwein) 이라 하며 특별히 품질관리된 고급품은 섹트 (Sekt)라 한다.
바이스바인 ( Weisswein ) : 백포도주
로트바인 ( Rotwein ) : 붉은 포도주
트로겐 ( Troken ) : 드라이 ( Dry )
이탈리아
좋은 기후조건으로 국토 전 지역에서 1,500여종의 와인이 생산된다. 총 와인 생산량의 4/5정도가 적포도주이며 대부분 국내 소비용이고 일부만 수출한다. D.O.C.라고 표기된 것은 품질을 결정하는 위원회에 의하여 통제된 와인으로 고급품이고 D.O.C.G.는 정부에서 보증한 최상급 와인이다. 이탈리아 와인은 대체적으로 무겁고 강건하며 부드러우면서도 미묘한 맛을 내는 개성이 강한 포도주이다.
* 유명 포도주 산지
북부지방
이탈리아에서 가장 비싸면서 달콤한 레드 와인을 생산하며 Vermouth로도 유명한 삐에몽떼 (Piemonte) 지역, 이탈리아의 3대 훌륭한 레드와인 생산지역중의 하나인 베네또 (Venoto)지역, 발텔리나라는 좋은 와인을 생산하는 롬바르디아 (Lombadia)지역이 유명하다.
중부지방
세계적으로 유명한 와인 끼안티 (Chianti) 생산지이며 훌륭한 레드 와인 지역인 토스 카나 (Toscana)지역, 국제적인 명성의 오르비에또 (Orvieto)를 생산하는 움브리아 (Umbria)지역, 전통적인 와인 베르딕꼬를 생산하는 마르께 (Marches)지역 등에서 우수한 포도주를 생산하고 있다.
남부 지방
Vermouth를 만드는 포도주(원주)를 생산하는 뿔리아 (Pulia)지역, 개성있는 포도주를 만드는 바실리까따 (Basilicata)지역, 양은 적지만 비싼 와인 생산지인 깔라브리아 (Calabria)지역이 있다.
도서 지방
진한 와인인 마르살라를 생산하는 시칠리아 (Sicilia)섬과 사르데냐 (Sardegna)섬이 있다.
* 참고
이탈리아의 대표적인 포도주 끼안티(Chianti)는 최고급품에는 끌라시꼬(Classico)로 오래 숙성시킨 고급품에는 리세르바(Riserva)라고 표기하며 리까솔리(Ricasoli), 안띠노리(Antinori), 프레스꼬발디(Frescobaldi), 루피노(Ruffino) 등이 있다.
* 단어 설명
비안고 (Bianco) : 화이트 (White)
로쏘 (Rosso) : 레드 (Red)
세코 (Secco) : 드라이 (Dry)
돌체 (Dolce) : 매우 단것
스프만트 (Spumante) : 발포성 (Sparkling)
스페인 (VINO)
스페인의 대표적인 포도주 쉐리는 나무토속에서 숙성할 때 산화되며 브랜디를 첨가하고 숙성이 얼마되지 않은 포도주를 오래 숙성된 통에 넣고 계속 혼합시켜 언제나 같은 맛이 나게 하는 방법을 사용하고 있어 매우 특이한 포도주이다. 담백하고 강한 특성을 지니고 있어 식전 포도주로 단연 으뜸이다. 쉐리 산업의 중심지인 헤레스(Jerez)를 영어화 하여 Sherry로 부르게 되었다. 휘노(Fino) : 드라이하고 젊은 상급품 아몬띠야도 (Blanco) : 중급품 올로로쏘(Oloroso) : 미디엄 드라이한 일반품
* 단어 설명
둘꼬 (Dulco) : 스위트 (Sweet)
블랑꼬 (Blanco) : 화이트 (White)
에스프모소 (Espumoso) : 발포성 (Sparkling)
포르투갈 (VINHO)
포르투갈의 포도원은 고원지대에 많이 있다. 무더운 긴 여름과 우량이 많아 포도 재배에 적당한 기후이다. 이곳의 포도주는 신선하고 꾸밈없는 감칠맛의 화이트 와인인 비뉴 베르드(Vinho Verde)는 젊은 와인이며, 약간 달고 중후한 맛의 디저트용 포트(Port)와인과 특이한 맛의 로제(Rose')와인은 세계적인 명성을 얻고 있다.
* 유명한 포도주 산지
비뉴베르드(Vinho Verde)
신선하고 가벼운 세미스파클링와인으로 그린(Green) 와인이라고도 한다.
도우루 (Douro)
산악지대로 짙은 색의 풍부하고 부드러운 포트와인을 생산한다. 백포도를 사용해서 만든 화이트 포트(White Port)와 붉은 포도로 만든 루비색의 루비포트(Ruby Port)가 있으며 이 두 가지를 혼합하여 만든 타우니 포트(Tawny Port)가 있다.
다웅(Dao~)
유명한 로제와인을 생산하고 있으며 마떼우스는 널리 알려져 있다.
마데이라(Madeira)
" 초목이 많은 숲"이라는 뜻의 마데아리 섬은 발효 후 알콜이 강화되고 특이한 제조 방법을 사용하요 달고 강하며 보존기간이 매우 길다. 특히 진하고 스위트하여 벌꿀같은 마암지(Malmsay)가 매우 유명하다.
* 단어 설명
브랑꾸 (Branco) : 화이트 (White)
띤뚜 (Tinto) : 레드 (Red)
세꾸 (Seco) : 드라이 (Dry)
도쓰 (Dose) : 스위트 (Sweet)
에스뿌만뜨 (Espumante) : 발포성 (Sparkling)
미국(WINE)
개척자와 천주교도들에 의하여 여러가지 품종을 만들었으나 병충해 등으로 처음에는 전멸하고 말았다. 그러나 그 후에 꾸준히 교접법을 연구한 결과 지역 특성에 맞는 새로운 품종을 재배하고 잇다. 현재는 유럽의 포도주 정도의 수준은 못되지만 일부 우수한 것도 있으며 주로 캘리포니다에서 생산되고 있다.
* 종류
모든 타입의 포도주가 생산되고 있으며 포도품종을 상표로 사용한 것은 고급와인으로 , 유럽의 유명와인 산지명을 사용한 것은 일반품으로 인정된다. 그 중에 일부 포도주 회사의 고유상표명을 사용한 우수한 와인도 있다.
브랜디( BRANDY )
Cognac - Martell, Hennessy, Camus, Bisquit, Remy Martin, Otard, Courvoisier. Armahnac - Chabot
진( GIN )
Beefeater(영), Bombay(영), Gordon's(영), Tanqueray(영), Gilbdy's(영), Bols(네), Schinken Hager(독), Schichte(독), Fleischmann's(미) Seagram's(미), Samoyar(미)
보드카 ( VODKA )
Absolut(스웨덴), Bolskaya(네덜란드), Danzka(덴마크), Gilbey's(영국), Finlandia(핀란드), Zubrovka(체코), Nikolai(미국), Silhouette (캐나다), Smirnoff(미국), Spirytus(폴란드), Krepkaya(러시아), Starkd(러시아)
럼 ( RUM )
Bacardi(쿠바), Appleton(자마이카), Myers's(자마이카), Lemon Hart (드메라라), Old Monk (인도), Ron Rico(푸에르토리코), Ron Merito(푸에르토리코)
테킬라 ( TEQUILA )
Cuervo, Mariachi, Orendain, Yucatan, ElToro, Pepe Lopez
리큐르 ( LIQUEUR )
리큐르란 주정(Spirit)에 독특한 향기와 색깔 그리고 단맛을 가미하여 제조한 혼성주르 말한다. 어원은 중세기 연금술사들이 불로장생의 명약을 만들기 위하여 약초, 향초를 넣어 증류하여 생명의 물을 만들었는데 여러가지를 녹여서 만들었으므로 라틴어의 리케파세르(Liquefacer = 녹이다, 녹아 있다.)라고 부르게 된데서 유래된다. 이 말이 줄어서 Liqueur로 르고 있다. 독특한 향과 강한 색깔 뿐만 아니라 단맛이 들어 있어서 여성들에게 매우 인기가 높으며 칵테일에서는 빼놓을 수 없는 술이다.
종류
고대의 의사가 약용으로 만든 것, 연금술사가 프랑스 수도원에 전수한 것, 또 근세에는 과일과 약초, 꿀을 이용한 것 등 종류가 매우 다양하다.
과실류
퀴라소 ( Curacao ) : 오렌지 껍질을 사용한 것으로 향기와 단맛이 강하며 White, Blue, Orange색이 있다. (알콜 34~40도)
꼬앙뜨로 ( Cointreau ) : 오렌지를 원료로 한 프랑스산이며 오렌지 계열의 리큐르 중 으뜸으로 친다.(알콜 40도)
트리플 섹 ( Triple Sec ) : 오렌지를 원료로 한 것으로 각국에서 생산하고 있다.(알콜 30~40도)
그랑 마니에 ( Grand Marnier ) : 꼬냑에 오렌지의 향미를 가미한 프랑스산이다.(알콜 40도)
아메 피콘 ( Amer Picon ) : 오렌지 껍질을 가미한 프랑스산 아페리티프이다.(알콜 21도)
체리 브랜디 ( Cherry Brandy ) : 체리를 원료로 한 것으로 각국에서 생산되며 종류가 다양하다.
피터 헤링 ( Peter Heering ) : 체리를 원료로 한 덴마크 산이다. (알콜 30도)
크림 드 카시스 ( Cre'me De Cassis ) : 블랙베리를 원료로 한 것.
아프리콧 브랜디 ( Apricot Brandy ) : 살구를 원료로 한 것
피어 브랜디 ( Pear Brandy ) : 배
피치 브랜디 ( Peach Brandy ) : 복숭아
크림 드 바나나 ( Cre'me De Banane ) : 바나나
프레즈 ( Fraise ) : 나무 딸기를 원료로 한 (알콜 20도)
슬로진 ( Sloe Gin ) : 슬로베리를 원료로 한 것으로 붉은 색이며 각국에서 생산하고 있다. 종자류
아마렛또 ( Amaretto ) : 살구씨의 향을 첨가한 것(알콜 28도)
크림 드 카카오 ( Creme De Cacao ) : 코코아 향과 바닐라 향을 가미한 것으로 각국에서 생산되며 White 와 Brown 의 두가지 색깔이 있다. (알콜 25~30도)
칼루아 ( Kahlu'a ) : 멕시코산으로 커피 리큐르이다. (알콜 26도)
티아 마리아 ( Tia Maria ) : 자마이카산의 커피 리큐르(알콜 31.5도)
아이리쉬 벨벳 ( Irish Velvet ) : 아이리쉬 위스키에 커피 맛을 가미한 것이다. (알콜 19도) 약초, 향초류
크림 드 바이오렛 ( Cre'me De Violette ) : 오랑캐 꽃의 향기가 있는 자주색의 프랑스산이다.
크림 드 이벳트 ( Cre'me De Yvette ) : 오랑캐꽃의 자주색 프랑스산
크림 드 멘트 ( Cre'me De Menthe ) : 박하향이 가미된 것으로 각국에서 생산되고 있으며 무색과 초록색 두가지가 있다. (알콜 27도)
아니셋트 ( Anisette ) : 아니스 종자, 캐러웨이 등을 원료로 한 프랑스산 (알콜 25도)
뻬르노 ( Pernod ) : 아니스 계열의 프랑스산 (알콜 41도)
샤르뜨뢰즈 ( Chartreuse ): 수 종의 약초를 사용한 프랑스 샤르뜨르즈 수도원의 제품으로 색이 있다. (알콜 40도)
갈리아노 ( Galliano ) : 여러가지 약초. 향초를 가미한 노란색의 이탈리아산 (알콜 40도)
베네딕틴 ( Benedictine ) : 서기 1510년경 프랑스 북부 베네딕트 사원에서 비법으로 만들기 시작하였으나 현재는 개인기업에 의해 제조되고 있다. 수십종의 약초, 향초를 가미하여 참나무통 속에서 숙성된 달고 중후한 맛을 지니고 있다. (알콜 43도)
비 앤드 ( B & B ) : 베네딕틴과 꼬냑(브랜디)을 혼합한 것으로 프랑스산 (알콜 43도)
캄파리 ( Campari ) : 창시자의 이름을 딴 이탈리아산의 붉은 색으로 아주 쓴맛의 아페테리프이다.
드람뷔 ( Drambuie ) : 60여종의 스카치에 각종 식물의 향기와 꿀을 배합한 영국산이다.(알콜 40도)
아이리쉬 미스트 ( Irish Mist ) : 아이리쉬 위스키에 향초, 벌꿀을 배합한 아일랜드산이다.(알콜 35도)
한국의 민속주
*영남지방
경주 교동의 법주 ( 法酒 )
경주의 최씨 문중에 대대로 전수되어온 비법주이다. 맑고 투명하며 특유의 곡주 냄새와 단맛, 신맛을 함께 지니고 있다. 술을 빚는데 100여일이나 걸리고 마시는 방법이 까다로운 예절때문에 법주라 했다고 한다.
부산 산성 막걸리
구수하면서도 텁텁한 맛이 바로 금정(금정산)의 산성 막걸리이다. 서민적이면서도 별미여서 막걸리 맛으로는 전국 제일로 친다.
안동의 소주
소주의 원어는 원나라의 증류주인 아라끼에서 비롯된 아랭이이다. 고려를 침공한 몽고군이 일본을 정벌하기 위하여 안동에 군사기지를 설치했을 때 그 제법이 안동에 퍼진 것으로 추측된다.
김천의 과하주 ( 過夏酒 )
그 맛과 향기가 뛰어나 한 여름을 나는데 빼 놓을 수 없는 양반네들의 고급 청주이다. 찹쌀로 술밥을 지어 국화와 쑥을 깔고 그 위에 술밥을 말린 후 떡을 만들어 술을 빚는데 물은 사용하지 않는 것이 특이하다. 높은 진국의 술로 향기가 특출하고 감미롭다.
문경의 호산춘주 ( 湖山春酒 )
황국화를 뿌린듯 황색을 띄고 솔잎 냄새가 나며 알콜 도수가 높아 쉽게 취하지만 깨끗이 깨어나는 고급 술이다.
선산의 약주 솔오주 ( 松露酒 )
엷은 갈색의 은은한 향기와 알콜 8도의 순한 맛의 선산 약주는 첫번 밑술에 덧술을 빚고 솔잎을 첨가하여 약주, 송로주라 한다.
* 호남지방
김제의 송순주 ( 松筍酒 )
찹쌀로 미리 밑술을 담그고 소나무 새순이 나올 때를 맞추어 덧술로 빚는다. 달고 매운 맛이 특징이다. 한약재를 사용한 송순주는 위장병 신경통에 좋다고 한다.
전주의 이강주 ( 梨薑酒 )
배즙, 생강, 계피를 넣어 만든 약용주이다. 배와 생강의 맛이 잘 조화된 달콤하며서도 매콤한 맛이 있다. 밑술은 일반 소주로 담근다.
전주의 감홍로주 ( 甘紅露酒 )
이강주와 거의 비슷하나 소주를 여러번 고아서 약재를 넣고 빚어낸 술이다.
진도의 홍주 ( 泓酒 )
맑고 끈적끈적하며 붉은 색을 띠고 있는 홍주는 쌀, 보리, 지초뿌리로 빚는다. 고졸이라고 하는 항아리에 넣어 불을 때서 얻은 증류주이다.
전주의 장군주 ( 將軍酒 )
우리 전통의 멋과 가락이 있는 곳에서 태어난 장군주는 녹두, 누룩, 찹쌀, 약재, 솔잎, 대나무잎으로 담근다. 오묘한 향기의 약주로서 여름에 애음해도 좋고 과음하더라고 뒤탈이 없어 장군주라 불리운다.
완주의 송죽 오곡주 ( 松竹 五穀酒 )
오곡으로 술밥을 짓고 산수유, 감초, 구기자, 당귀 등을 첨가하고 소나무 수액, 대나무잎을 넣어 빚어낸다.
승주의 사삼주 ( 沙蔘酒 )
거담 및 강장에 좋다는 더덕으로 빚은 술이다. 우선 쌀가루로 밑술을 빚고 더덕을 짖이겨 함께 넣고 발효시킨다.
제주의 좁쌀약주
제주도의 토속주인 좁쌀약주는 햇차조로 빚는다. 청주나 막걸리 맛과 비슷하지만 술에 노란 기름기가 뜨는 것이 특징이다.
* 중부지방
한산의 소곡주 ( 素穀酒 )
옛부터 즐겨 마시던 술의 종류와 제조기법 등을 기술한 동국세시기에는 백제 유민들이 지금의 한산면인 주류성에 모여 나라를 빼앗긴 한을 달래기 위해 빚어 마셨다고 한다. 통밀로 뜬 누룩을 밤이슬에 맞혀 식히고 떡국물을 부어 걸러낸 누룩국물을 밑술로 하여 술밥과 엿기름가루, 고추, 생강, 말린 들국화 등을 넣어 빚은 술이다. 한양에 과거 보러 가던 선비가 이 지방을 지나다 이 술을 마시면 그 맛에 젖어 과거 날짜도 놓쳤다고 해서 일명 앉은뱅이 술이라고도 한다.
당진의 두견주 ( 杜鵑酒 : 진달래 술 )
꿈에 부친의 병을 고치려면 두견화로 빚은 술이어야 한다는 산신령의 계시로 태어난 술이다.
아산의 연엽주 ( 蓮葉酒 )
궁중술의 제조기법을 이어 받아 태어난 이 술은 잘 알려져 있지 않으나 청렴하고 강직한 선비의 기상이 있는 품격있는 술이다. 솔잎과 연엽을 깔고 누룩과 버무린 재료에 다시 연근을 섞어 빚는 이 술은 솔잎이나 한약재를 넣기도 한다.
공주의 백일주 ( 百日酒 )
말대로 100여일 동안 정성들여 빚은 후 마신다해서 백일주라고 하며 조선조 인조 때 왕궁으로부터 비법을 하사받아 빚어온 술이다. 철따라 진달래, 화구, 오미자, 솔잎 등을 넣는다.
강원도의 감자술
감자를 원료로 발효한 술이 감자술로, 감자가 많이 생산되는 강원도의 명물이다
술의 종류
⑴세계적으로 이름난 술
①양주의 제왕, 브랜디
과실을 원료로 하여 빚어 낸 술을 증류하여 나무통에 오래 저장하였다가 만든 술을 브랜디라고 하는데, 꼬냑은 브랜디의 일종으로 포도주를 증류하여 만든 것이다. 프랑스의 꼬냑은 원료인 포도의 생산에 천혜의 조건을 갖추고 있으며 여기에 경험과 기술이 축적되어 품질이 확실하게 보장되는 세계 3대 명주의 하나로 자리를 굳히고 있다. 브랜디를 처음 만든 사람은 연금술사였는데 문헌에는 13세기경 아르노드 비르누브라는 연금술사가 와인을 증류하여 '생명의 술'을 만들었다고 기록되어 있다. 그 후 17세기 후반부터 프랑스의 서남부 꼬냑 지방에서 '꼬냑'이라는 브랜디가 생산된 것이 꼬냑의 시작인데 그 유래가 매우 흥미 있다. 꼬냑시는 로마 시대부터 있었던 도시로, 주변의 농민들은 그 시대부터 열심히 와인을 만들고 포도를 재배하면서 생업을 영위해 가고 있었다. 그 후 16~17세기경에 와인의 양조는 더욱 번성하여 여러 도시에 퍼져 영국까지 뻗어나가 꼬냑시는 크게 번창하였다. 그러다가 주변의 지방에서도 와인을 만들게 되었는데 꼬냑시의 와인이 다른 지방의 와인에 비해 품질이 떨어져 판로가 줄고 생산량은 과잉이 되었다. 이때 한 네덜란드인이 우연히 이곳을 찾아왔다가 이곳의 어려운 사정을 알고는 와인을 증류하여 독한 술을 만드는 방법을 가르쳐 줌으로써 공급 과잉이던 와인은 일시에 소비가 되었다. 그 이전의 와인은 산도가 높고 당도가 낮아 질이 낮았던 단점이 보완되었고 중국인들과 교역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세계적으로 널리 알려져 브랜디의 대표로 자리잡게 되었다. 꼬냑 한 병에 7㎏의 백와인이 소요된다고 하는데 오늘날에도 변함없이 이 방법으로 생산되고 있는 점에 주목해야 할 것이다.
②위스키 여행
생명의 물이라 불리는 위스키는 '증류'라는 과학적 방법으로 제조되면 그리 멀지 않은 옛날에 탄생되었다. 증류주를 만드는 증류 기술의 발명은 4세기경 이집트에서 발생한 연금술의 전파 과정에서 이루어졌다. 연금술이란 비금속에서 금속을 만들고자 하는 과학 이전의 학문으로 이집트에서 체계화되어 북부 아프리카를 거쳐 중세가 초(10~11세기)에 스페인으로 전파되었다. 이 과정 중에서 연금술사가 사용하는 기구에 발효액 술을 넣고 끓이다 강렬한 액체를 얻었다. 연금술사들은 이 액체를 라틴어로 Aqua-vitae(아쿠아 비떼), 즉 생명의 물이라 부르고 불로 장수의 비약으로 취급하였다. 위스키는 곡류를 대맥 맥아로써 당화하여 발효시켜서 당을 알코올로 바꾼 다음 증류해서 오크(oak)통에서 숙성시킨 것을 풍미의 기본으로 삼는 술로 양주의 대명사이기도 하다. 처음은 북부 아일랜드에서 맥주를 증류한 비어를 만들었는데 이것이 지금 위스키의 시초다. 이 중 스카치 위스키는 세계적으로 유명한데, 우리 나라 경상남북도와 거의 비슷한 면적과 인구를 가지고 있는 조그마한 땅에 불과한 스코틀랜드에서 대부분 만들어지며 그 종류만도 2000여 종에 이른다. 스코틀랜드는 원래 내전이 끊임없이 일어나 주식인 밀을 창고에 감추어 두고 오래 저장할 목적으로 훈증을 하여 두었는데, 우연히 이 훈증된 원료로 위스키를 만드니 특유의 향이 강한 술이 되었다 한다. 스카치 위스키의 탄생은 안개 속에 싸여 전설로만 전해 오고 있는데 15세기에는 무색투명한 증류주였으나 지금같이 호박색을 갖게 된 것은 18세기 말 무렵부터이다. 영국 정부의 술에 대한 과중한 과세를 피해 스코틀랜드인은 산간에 들어가 밀주를 하게 되었는데 스코틀랜드는 보리가 많이 재배되어 밀주업자들이 이러한 대맥 맥아 원료로 위스키를 만들었다. 이때 사용된 연료가 피트탄이었으며 또한 생산된 위스키를 보존하기 위하여 못쓰게 된 쉐리의 빈 통을 이용하여 위스키를 저장하였다. 이와 같이 하여 만들어진 위스키는 시간이 흐르면서 통의 영향으로 황색에서 갈색으로 변색되어 가고 피프향과 쉐리통의 향이 융합되어 독특한 향기를 가진 술로 변해갔다. 스카치 위스키는 그 증류 방법에 의하여 몰트(malt)위스키, 그레인(grain)위스키, 브랜디드(blended)위스키로 나누어진다. 지금은 스카치 위스키를 만드는 데 있어 전통적인 방법으로 만들 뿐 인공적인 가미는 전혀 하지 않고 있다. 한편, 위스키를 산지에 따라 크게 다섯 가지로 분류하면 스코틀랜드에서 생산되는 스카치 위스키, 아일랜드에서 생산되는 아이리쉬 위스키, 아메리카에서 생산되는 아메리칸 위스키, 캐나다에서 생산되는 카나디언 위스키, 일본에서 생산되는 재패니즈 위스키 등으로 이들은 각기 특색 있게 제조된다.
③감미로운 여성의 술, 리큐르
리큐르(Liqueur)라는 말은 원래가 <녹는다>, <액체가 된다>라는 말이다. 리큐르는 원래가 소화촉진의 약효를 지닌 것으로 제조되었다. 서양 중세의 수도승은 의료의 지식도 풍부했으며 여러 가지 초근 목피의 약효를 알아서 이것들을 추출, 혹은 침지하거나 증류하는 방법 등으로 만들었다. 이후 18세기부터는 의학의 발전에 따라 초기의 성격은 점차 약화되었고 아름다운 색과 맛의 조화로 유행하면서 상류층 부인들이 파티석상에서 마시게 되었다. 리큐르는 증류주에 약초, 향초, 과일, 종자류 따위의 식물성 물질을 넣어서 향과 색을 얻은 다음 설탕이나 벌꿀을 첨가하여 달콤하게 만든 술로 아름다운 빛깔, 짙은 향기, 달콤한 맛으로 여성 취향의 술이다. 현재 리큐르는 미국, 프랑스, 이탈리아, 일본, 영국 등 세계 각국에서 다양하게 생산되며 칵테일의 중요한 재료로 사용되고 있다. 우리 가정에서의 색깔 있는 각종 과실주도 리큐르에 해당한다고 볼 수 있다. 리큐르는 원료의 종류에 따라 약초, 향초, 과일류, 종자류, 특수류 등으로 나누고 이것을 이용한 제조법으로 침지법, 증류법, 에센스 법으로 나눌 수 있다. 리큐르는 달면서 독한 술, 브랜디 또는 다른 알코올 음료에 꽃, 과실, 약초 등의 향미와 설탕이나 벌꿀의 감미를 곁들인 각양 각색의 술을 리큐르라고 총칭한다. 알코올은 25~70%까지 있다. 리큐르는 우너래가 자양, 강장 음료로 태어나 지금껏 거의 식후에 칵테일로 마시는 것이 일반화되어 있다. 리큐르는 그대로 마실 때는 조금씩 입가에 머금고 그 향미를 즐기는 술이며 그것이 담소하는 동안이라든지, 지루한 독서 시간에 혼자 기울리는 깊은 밤이라든지 어떤 시간이든 잘 어울리는 술이다. 세계적으로 알려진 종류로는 다음과 같다. 특이한 향기와 연한 쓴맛이 있는 암녹색의 <녹색의 마주> 프랑스의 압상트(Absinthe), 엷은 호박색의 최선 최대의 신에게 바친다는 프랑스의 베네딕틴(Benedictine)과 비 엔드 비(B&B), 수도원에서 탄생된 불로장생의 황색 리큐르 프랑스의 사르트레즈(Chartreuse), 초컬렛 맛의 갈색과 무색의 크렘 드 카카오(Creme de Cacao), 박하를 주원료로 하는 일명, 페퍼먼트의 녹색과 무색의 크렘 드 민트(Creme de Mint), 오렌지 껍질을 배합한 향기 높은 무색의 술 코앙트로(Cointreau), 벌꿀과 각종 식물의 배합물인 영국 왕가의 리큐르 드람뷰이(Drambuie), 황색, 무색, 분홍의 향기 있는 이태리 리큐르 갈리아노(Galliano), 커피의 향이 강한 멕시코 고우너의 리큐르 칼루아(Kahlua), 브랜디의 베이스로 사용하는 검붉은 덴마크의 리큐르 피터 히링(Peter Heering), 야생자두를 배합하여 만든 영국의 검붉은 리큐르 슬로우 진(Sloe Gin)등 수많은 종류의 리큐르가 있다.
④서인도 제도의 럼
럼(Rum)은 카리브 서인도 제도가 본고장으로 알려져 있다. 럼을 만들기 시작했다는 설은 16세기 초 서인도 제도의 푸에르토리코에 스페인의 한 탐험가가 건너가 그곳에서 재배되고 있던 사탕수수를 써서 처음으로 만들었다는 얘기와 17세기 초 증류기술을 가진 영국인이 서인도 제도의 바바도스(Babardos)섬에 이주해서 제조되기 시작했다는 이야기가 있다. 어쨌든 럼은 16세기경에 시작되었음을 알 수 있다. 이러한 럼이 유럽의 아프리카 식민지 정책의 확산으로 말미암아 크게 발전을 본다. 아프리카의 흑인 노예들을 서인도 제도의 사탕수수 밭으로 데리고 가서 그곳에서 당밀을 아메리카나 영국 등지로 운반하여 본격적인 럼을 만들기 시작하였다. 럼의 어원은 두 가지가 있다. 하나는 서인도 제도의 원주민들이 럼을 마시고 상당히 취했는데 영어로 흥분이라는 단어인 럼빌리언(Rumbullion)에서의 어두인 럼(Rum)이 되었다는 설과 또 하나는, 럼의 원료로 사용되는 사탕수수의 라틴어인 삿카럼(Saccharum)의 어미인 럼(Rum)에서 나왔다는 얘기가 있다. 럼을 프랑스어로는 룸(Rbum)이고, 스페인어로는 론(Ron)이라고 한다. 럼은 사탕수수에서 설탕을 만들고 남은 나머지인 당밀을 발효시켜 당을 알코올로 바꾸고 이것을 증류하여 만든다.
럼의 종류는 다음과 같다.
- 헤비 럼(Heavy Rum)은 원료인 당밀에 발효액의 일부를 넣고 발효시켜 단식 증류기로 증류하여 4년이상 숙성시킨 것으로 맛과 향이 중후하여 좋다. 자마이카산이 유명하다. - 라이트 럼(Light Rum)은 당밀에 순수 효모를 넣고 발효시켜 연속 증류기로 증류하여 숙성시킨 것으로 드라이 한 맛이 칵테일에는 잘 어울린다. 이를 화이트 럼(White Rum), 또는 실버 럼(Silver Rum)이라고도 한다. - 미디엄 럼(Medium Rum)은 헤비 럼과 라이트 럼의 중간 형태로 골드 럼이라고도 하며 산지는 가이아나, 도미니카이다.
⑤프랑스의 국보급, 와인
기원 전 4000년경인 청동기 시대의 분묘에서 포도씨가 발견된 것이 가장 오래된 포도의 역사이다. 원시 시대의 와인이 어떻게 만들어졌는가는 알 길이 없다. 아마 항아리 속에 넣어두었던 포도를 깜빡 잊고 내버려두었던 것이 자연 발효되어 술이 만들어진 것으로 짐작된다. 처음 와인이 빚어졌던 곳은 흑해 연안과 카스피 해 남쪽의 소아시아 지방이라고 추정된다. 그 후 지중해 해안을 기점으로 그리스, 로마, 이집트 등의 지역으로 퍼진 후 로마 제국의 유럽 침략으로 기원 전 1세기부터 프랑스에 포도원이 확산되기 시작하였다. 프랑스는 난류의 영향, 여름철에 비가 적고 고온 건조한 기후와 비옥한 토질로 포도 재배에는 최적의 자연 환경으로 다른 유럽 국가에 비해 우량종의 포도를 재배할 수 있었다. 8세기에 들어서면서 당시 유럽의 지배 종교였던 기독교가 와인을 의식용으로 쓰기 시작하여 포도주는 수도승의 최대 연구과제가 되었다. 와인이란 말은 넓은 의미로는 모든 과실주에 적용할 수 있으나 일반적으로 포도를 가지고 만든 술을 와인이라 부른다. 포도주인 와인의 명성이 전 유럽에 퍼지게 되고 남미 식민지를 상대로 무역이 시작되자, 와인은 국가의 중요한 재정 원천이 되었다. 차츰 본격적인 포도주 제조업페가 생겨나면서 포도주 양조법의 발달은 프랑스 와인을 세계 최고의 것으로 만들었다. 프랑스에서는 지역에 따라 그 지방 특유의 와인을 제조하는데 크게 3가지로 나누어 볼 수 있다. 우아하고 섬세한 풍미로 와인의 여왕이라 하는 보르도 와인, 힘이 강하고 직설적인 맛을 특징으로 하는 와인의 왕이라고 하는 보르고뉴 와인, 약간 추운 북쪽에서 재배되는 스파크링 와인으로 나눌 수 있으며 이들은 각기 특징 있는 와인으로 인기를 유지하고 있다. 상품명으로는 '나폴레옹(Napoleon)'이 세계적으로 가장 널리 알려져 있다.
⑥로열 포버티, 진
진(Gin)이란 주정에 두송이라는 수지가 풍부한 관목의 열매 따위로 향을 낸 술이다. 진은 무색 투명의 상쾌함과 샤프한 맛을 지닌 술이다. 역사적으로 볼 때 진이 생겨난 고향은 네덜란드이다. 진을 처음 만든 사람은 네덜란드의 명문 라이댄 대학의 의학박사였던 실비우스라고 알려져 있다. 그가 1640년경 약주로 사용하기 위해 그레인을 증류해서 얻은 주정에 두송 열매를 담갔다가 증류하였더니 독특한 향의 술이 만들어진 것이다. 그 후 1672년 실비우스가 죽은 다음에 이 술을 영국으로 건너가서 세계적으로 유명한 영국의 '런던 드라이진'으로 발전한다. 그 후 네덜란드인으로 영국의 왕이 된 윌리암 3세는 프랑스가 생산하는 브랜디에 대적할 만한 술을 보급시키는 정책으로 프랑스에서 수입하는 와인과 브랜디의 관세를 대폭 인상하는 한편, 진의 세금을 내리고 증류소 설치를 누구에게나 허가함으로써 상하는 한편, 진의 세금을 내리고 증류소 설치를 누구에게나 허가함으로써 발전의 계기를 만들었다. 이후 일반 노동자와 시민들에게도 진이 익숙해져갔다. 이 강렬한 술은 싼값으로도 취할 수 있는 술로서 아무리 가난한 사람이라도 이 술만 마시면 제왕이 부럽지 않은 듯한 기분이 든다하여 대중주로 자리잡게 되었다. 진은 유럽 여러 나라에서도 만들어지기 시작하여 그리스에서는 레트시나(Retsina)라는 그리스 고유 와인으로 발전하였다. 그리스에서 만들어지는 송진 와인 레트시나는 백포도주로서, 발효시 몇 조각의 송진을 넣어 증류한 독특한 진이다.
⑦정열의 나라 멕시코 고원의 데킬라
정열의 나라 멕시코에서 200여 년 전통을 자랑하는 고급 양주 데킬라 블랑코(Tequila Blanco)는 자연 재배되는 알로에를 주원료로 한 순 알칼리성 술로서 맛과 향이 세계적으로 알려져 있다. 멕시코는 선인장으로 술을 만드는데 그 원료는 곡물이 아닌 멕시코 사막에서 자생하는 사보텐이다. 이 즙을 발효시켜 풀케라는 원주를 만들고 그것을 증류하여 43도의 높은 증류주를 만드는데 이것이 데킬라이다. 강렬한 태양이 작렬하는 멕시코 투우장 같은 흥분의 도가니에는 독특하고 자극적인 향이 강한 데킬라 같은 술이 어울린다.
⑧게르만인의 거품, 맥주
거품이 바르르 이는 시원한 맥주(Beer)의 기원은 기원 전 4000년 메소포타미아 시대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바빌로니아인과 이집트인이 제사의 제주용으로 맥주를 사용한 기록이 있다. 이러던 것이 독일을 비롯하여 체코슬로바키아, 덴마크, 네덜란드 등 동구권 일대에서 현대의 맥주로 번성, 발전을 보았다. 맥주는 인류의 농업문명과 때를 같이하며 호프가 들어가지 않은 것은 <에일>, 그리고 사용한 것을 비어(Beer)라고 한다. 원칙적으로 적온에서 열 및 효모 처리한 것을 러거(저장)비어라고 하고 완성된 그대로의 것을 생(生)맥주라고 부른다. 제조과정은 대체적으로 다음과 같다. 맥주보리라고 하는 골든 멜론 종의 보리를 2주일 정도 물에 담그어 발아시킨다. 이 맥아를 건져, 분쇄해서 적온의 더운 물 속에서 당화시켜 호프를 가해서 즙을 만든다. 이것을 냉각시켜서 효모를 가해 저온에서 발효시킨 후 저장 탱크로 다시 3개월 정도를 발효시키면 드디어 맥주가 생산된다. 이때 살균하지 않은 것이 생맥주이다. 맥주의 전 세계적인 확산은 실로 대단하다. 덴마크의 트보르그나 칼스버그, 네덜란드의 하이네켄, 독일의 이젠백, 미국의 아호이저부쉬 등은 세계 어느 곳에 가봐도 눈에 띄일 정도이다. 알코올도 보통 4~8%정도로 낮아서 대중에서 일반화되었다. 맥주의 종류로는 다음과 같다. 흑맥주는 일반의 맥주와 같지만 원료의 일부를 조금 태운 카라멜 맥아를 사용하기 때문에 흑색이 된다. 스타우트(Stout)맥주는 맥주 중에서 알코올이 8~11%로 가장 높은 것이다. 스타우트 하면 기니스(Guinness)라고 할만큼 아일랜드 수도 더블린에 본사와 공장을 갖고 생산해내는 알려진 흑색 카라멜 맥아의 맥주이다. 영국인은 스타우트는 차갑지 않게 마시는 풍습이 있어 런던 시내에서는 한여름에도 미지근한 스타우트 맥주를 마신다. 호프(Hop)는 맥주를 만드는 기본 베이스로 호프의 질, 용법에 따라 맛이 크게 좌우된다. 호프는 맥주의 특이한 방향과 상쾌한 맛을 주며, 방부와 보존의 능력을 갖고 있을 뿐 아니라, 바르르 이는 거품이 일어나게도 하는 역할을 하는 주원료이다. 호프는 뽕나무과에 속하는 것으로 자웅이 다른 식물이며 맥주 제조시는 미수정인 암꽃만을 사용한다. 독일 맥주의 역사와 전통은 2000년을 자랑한다. 독일의 맥주공장을 견학하려면 반드시 <맥주순결령, Reinheitsgeb-of-Purity Order>에 대해서 알아야 한다. 1516년에 공포한 맥주순결령 문안은 다음과 같다. 「바바리아의 맥주는 첨가물은 일테 사용치 않으며 하렐타우산 호프와 알프스의 맑은 물, 엄선된 맥아와 효모로써만 사용한다.」 16세기 독일 남서부의 바바리아는 지방의 군주 윌헤름 4세는 거듭되는 전쟁으로 인한 재정의 위기를 구하기 위해서 맥주의 증산으로 조세 수입의 증대를 높이려고 맥주순결령을 공포했다고 한다. 제2차 세계대전 중에는 보리 맥아가 극도로 부족하여 독일에서도 맥아 대신에 설탕을 사용 할 것을 허용했지만 바바리아 맥주업자는 단결하여 거부하는 절개를 보였다 하니 독일 국민성의 맥주에 대한 집념이 어떠한가를 엿볼 수 있다.
⑨빙하의 설원 러시아의 보드카
추운 지방에서는 도수 높은 술이 많이 생산되는데 핀란드 보드카는 북구권의 보드카 중에서도 가장 유명하다. 핀란드 보드카의 역사는 16세기부터 시작되었다. 유럽 전쟁에서 돌아온 용병들이 보드카 제조 기술을 가져온 것이 계기가 되었다. 그 후 300여 년 동안 질 좋은 고급 보드카를 만들기 위한 양조 기술이 발전되고 핀란드 수질의 특성 때문에 보드카가 크게 발달되어 외국 관광객들의 큰 인기를 차지했다. 보드카는 알코올 도수가 40도 이상인 무색 투명한 고도의 증류주이다. ⑩샴페인 샴페인의 역사는 정확히 알 수는 없으나 수도원의 수도승인 동페리농이 만들었다고 한다. 그는 '거품 나는 포도주' 즉 샴페인과 관련하여 전설적인 인물로 전해 내려오고 있다. 동페리농은 먼저 이중 발효 현상을 연구했다. 수확을 한 뒤 한번 발효가 일어나고, 봄에 두 번째로 발효가 일어난다는 사실을 관찰한 그는 열정적인 실험을 통해 마음대로 이러한 발효를 조절하고 가속화시키는데 성공하여 더욱 황홀하고 오묘한 맛의 포도주를 생산할 수 있게 되었다. 샴페인은 포도즙을 사용하면서 일반 와인과는 전혀 다른 독특한 맛과 향기를 지니고 아름다운 거품이 끊임없이 피어오르며, 특유의 제조 과정을 거쳐 새 포도주와 저장했던 포도주를 각기의 비법으로 섞는다. 그리고 적어도 1년~10년 이상 저장시키면 샴페인 고유의 복합적인 특성을 지닌, 탄산가스가 용존된, 깊고 신비로운 맛의 샴페인으로 숙성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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